사용기나 질문만 가지고는 도저히 결정 할 수가 없어서
그냥 일단 질렀습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니 우선 써보고 맞으면 계속 쓰고 안 맞으면 방출이 되겠죠
이왕 사는 김에 24년형 C타입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우선 첫 인상은 맥미니를 처음 봤을 때 처럼
생각보다 작네? 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
무게감은 좀 있고 마감은 깔끔합니다
뭐 C타입 바뀐 거 말고는 기존 트랙패드들이랑 다른 점이 없어서 할 말이 없네요
우선 연결을 해서 아무런 설정 없이 써봤는데 나쁘지 않습니다
맥북에 달려있는 그 거
위치를 자유롭게 조정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지만 크기 차이가 많이 안나서 경험이 비슷하긴 합니다
그런데 기본 제스처 기능만 가지고는 좀 애매하더라고요
folivora.ai – Great Tools for your Mac!
그래서 BTT 라는 앱을 설치 했습니다
유료 앱인데 45일 무료 체험 가능하고 평생 라이센스가 24불인데 33% 할인 중이더라고요
찾아보니 평이 좋아서 우선 질렀습니다 평생 라이선스로요
25000원 정도 나오네요
대충 이런 앱입니다
워낙 유명하고 오래 된 앱이라 여기저기 정보가 많더라고요
대충 엣지랑 전체 적용 되는 제스처좀 설정 하니까 완전 편합니다
매크로 수준으로 설정 가능해서 자유도가 꽤 높네요
상단 아이콘 보시면 트랙패드 뿐만 아니라 키보드, 매직 마우스, 일반 마우스, 터치바 등등 설정 가능한 하드웨어가 많습니다
잠깐 써봤는데 다행히 돈이 아깝지는 않더라고요
여하튼 이제 써보고있는데
지금은 약간 어색해서 손목이랑 손가락에 힘이 좀 들어가는데
좀 익숙해지고 하면 괜찮아질 거 같습니다
제스처도 쓰다가 필요한 거 불편한 거 있으면 하나씩 추가를 해봐야겠습니다
뭐 이래도 나중가서 적응 못하고 방출 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 까지는 만족 스럽네요
그나저나 애플 주변기기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맥미니 깡통 샀는데 나중 가면 주변기기 값이 더 나오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